지난 24일 저녁 풍덕천2동에 위치한 한살림 용인성남지부(지부장 장은원) 활동방에서는 아주 특별한 저녁 식사가 준비되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한살림과 함께하는 퇴근길 저녁식사

이날 모임은 ‘한살림과 함께하는 퇴근길 저녁식사’라는 주제로 한살림 용인성남지부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의 기획된 행사이다. 수지구 지역주민과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이 모여 요리를 매개로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 살림 용인성남지부 정현주 팀장, 김성미 활동가의 진행으로 참여자 소개와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또띠아, 오므라이스, 케이준 치킨 샐러드 만들기와 식사로 이어졌다. 식사 이후 수지구 지역주민 장일문씨(풍덕천1동 마실카페)의 핸드드립 커피로 마실거리가 더해져 풍성함이 배가 되었다.

이날 모임에 참여한 장일문씨는 "지치고 힘든 저녁 시간에 사람들과 먹을것이 더해지니 친밀하고 의미 있는 만남이 되었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남겼다.

장은월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꺼리들을 찾고, 만들어서 수지지역에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모임을 기획한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안하민 사회복지사 또한 “마을 주민이 모여 더욱 편안한 자리 였다”며 “이날 모임을 초석으로 장애인이 살기좋은 우리 마을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